작성일 : 18-08-21 16:0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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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쓴이 :
최고관리자
 조회 : 7,62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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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은 병동마다 뽁뽁이를 나눠드리면서 할머니들과 이야기를 했습니다.
오후에 평소 관심두지 않았던 할머니께서
뭐라고 뭐라고 하셔도 못알아들으니, 간병사님께서 그 뽁뽁이 달라고 하신답니다.
할머니 상태를 보고 지레짐작으로 관심을 두지 않아서 생기는 일입니다.
미안한 마음에 다음에 꼭 챙겨드리마 약소하면서
살아오신 이야기를 들어드렸습니다.
부산에 먹자골목에서 장사를 하셨답니다. 9가지 팔았다고 하십니다.
종류를 물어보니 김밥,유부초밥,충무김밥,잡채,당면,국수,순대.....
제가 기억이 다 안 납니다. 9가지를 다 말하셨는데....
남편하고 싸운 이야기가 빠지면 인생이 아닙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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